규제앞서 미리 구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주춤했던 미국내 총기 판매가 지난 1일 라스베가스 총격 참사로 인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총기 제조사들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2015년 11월 14명이 사망한 샌버나디노 테러 이후 총기 판매가 62%나 뛰었으며 작년 6월 플로리다주 올란도 펄스 나이트클럽 총격으로 49명이 사망한 후 3개월 동안에도 총기 판매가 20%나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향후 총기 규제가 심화될 것을 대비해 미리 총을 구입해두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한 해 1500만정 내지 1600만정의 총기가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