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연구조사

미국내 전체 암 발병의 40%는 비만이나 과체중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립보건원과 미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50세 이상 고령자들이 일부 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암 발병의 40%는 비만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암의 경우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만 하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세 이상 성인에서 이 같은 암 발병율이 높아 이 같은 암 3건중 2건이 50-74세 사이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비만과 연관된 암 발병율이 높아 이 같이 비만과 연관된 암중 55%가 여성에서 발병하며 남성에서 발병하는 암의 24%가 비만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