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왼쪽 눈위에 테이핑을 한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 총리의 왼쪽 눈은 부어 있었다. 총리실 측은 이 총리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독서로 인한 안구 피로에다가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 하루 전날인 9일 한글날 경축식을 마치고 간단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찬 자리로 들어오면서 이 총리를 보고는 "총리님은 어제 눈꺼풀 수술하셨습니까"라고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