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 함량 가장 많아

 한인들도 즐겨 먹는 고등어의 셀레늄 함량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셀레늄은 노화속도를 지연시키는 항산화 효과가 높은 물질이다.

 한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월 이른바 삼치, 대구, 꽁치 등 생선 35종을 조사한 결과, 고등어의 셀레늄 함량이 0.66mg/kg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고등어에 이어 우럭(0.54mg/kg), 방어(0.49mg/kg), 삼치(0.42mg/kg), 조기(0.42mg/kg), 청어(0.39mg/kg), 가자미(0.36mg/kg), 대구(0.35mg/kg), 꽁치(0.34mg/kg)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978년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셀레늄은 1일 섭취 권장량이 성인 기준 50~200㎍이다. 과산화질 분해제거와 활성산소 제거로 항산화 효과, 심장 기능 향상, 심근 퇴행성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