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뉴스]

3분기'1490만달러·주당 46센트'순익…51억불 넘어서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지난 3분기 신규 대출 급증과 순익 증가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자산 50억달러를 돌파했다. 

 17일 발표된 한미은행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 3분기 한미은행은 '1490만달러·주당 46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310만달러, 주당 41센트 순익)와 비교해 무려 13.7% 증가했으며, 전분기(1450만달러·주당 45센트)보다는 3.2% 신장한 성적이다.

 한미가 내놓은 3분기 호성적은 이 기간 새롭게 유치한 신규 대출 증가가 견인했다. 한미는 3분기 동안 총 2억2400만달러의 신규대출을 기록해 총 대출고도 전분기보다 12% 증가한 42억달러로 끌어올렸다. 예금도 2분기보다 3.6% 늘어난 4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미의 총자산은 지난 3분기말 5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미의 3분기말 자산은 전분기보다 1억4천만달러 가량 증가한 51억1139만달러로 집계됐다.

 금종국 행장은 "자산 50억달러를 돌파 여세를 몰아 4분기에는 뉴욕 맨해튼 지점 개설을 통해 확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