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최다, 2위 대장암
8700명 방문 환자 분석

 

 이웃케어클리닉(Kheir·소장 애린 박) 암 환자 가운데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이웃케어가 발표한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에 이웃케어를 방문한 8700여 명의 환자 기록 분석 결과에 따르면 1.2%에 해당하는 103명이 117건의 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중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이웃케어 암 환자의 20%를 차지하는 수치로 이웃케어가 매달 무료 검사 행사를 진행, 유방암이 다른 암에 비해 발견 및 진단 비율이 높은 것 같다는 것이 이웃케어의 자체 분석이다.

 그 다음으로는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많았다. 암 환자의 13%에 해당하는 15명에게서 대장암이 발견됐다. 이외 위암 10명, 간암·폐암·전립선암·피부암 진단 환자가 각 9명으로 집계됐다.

 애린 박 소장은 "유방암은 매모그램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며 "40세 이상 여성은 매년 유방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