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ER 익스프레스'호평…응급 상태 따라 즉각 치료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LA 한인타운 인근 할리우드 차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도착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는'신개념 응급센터(ER) 서비스가 한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ER 익스프레스(Express)'서비스는 문자그대로 기다리지 않고 빠르고 신속한 치료를 표방한다. 

 응급실에 도착하면 초진을 실시해 응급 상태에 따라 3단계(경미, 후속진료, 위중)으로 나눠 즉각적인 의료진의 치료를 받게 한다. 그간 응급실에서 의사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오랜 시간 지루하게 대기하던 응급실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ER 익스프레스 제도가 도입 된 후 이용 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에 걸친 자체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아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신속함과 더불어 대형 종합병원으로서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전문의가 30분 이내 도착해 수술 및 처치를 할 수 있는 응급대기 시스템 또한 이 서비스의 큰 강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