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격 뱅크오브오프와 자산 격차 더 크게 벌려

LA에 본점을 둔 중국계 캐세이뱅크가 대만계 파이스내셔널뱅크(이하 파이스트)와의 합병인수를 지난달 마무리지었다.

5일 LA비즈니스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캐세이뱅크는 지난 7월 3억5000만달러 가량을 지불하고 LA에 본점을 둔 대만계 중소형은행 파이스트를 인수했으며, 지난달 인수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파이스트의 2분기 말 자산규모는 12억달러로, LA카운티에 5개지점을 비롯 총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를 비롯 전국 9개주에 61개 지점을 둔 자산규모 143억달러의 캐세이뱅크는 자산이 155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2분기말 자산규모 139억달러의 뱅크오브호프와 캐세이뱅크 간 자산 규모 격차는 16억달러로 더 벌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