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디트로이트는 6일 램보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NFL 정규리그 9주 차 먼데이 나잇 풋볼 원정경기에서 그린베이를 30-1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시즌성적 4승4패. 승률 5할을 맞췄다. 그린베이도 4승4패.

디트로이트의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는 이날 361야드 전진패스에다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부터 그린베이를 몰아친 디트로이트는 1쿼터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스태포드의 25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마빈 존스 주니어가 오른쪽 엔드 존 끝에서 잡아내 7-0으로 앞서갔다.

2쿼터에서도 아미르 압둘라가 4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에서 성공하며 14-0으로 간격을 벌인 디트로이트는 매트 프래터의 필드골이 3쿼터 중반과 4쿼터 초반 골문을 통과하며 20-3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5분여가 지날 쯤 그린베이의 브렛 헌들리에게 1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내줘지만 2분여가 지나기도 전에 스태포드가 또다시 11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존스 주니어에게 연결했고, 프래터의 필드골까지 터져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