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수 시아가 자신의 나체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시아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 나의 나체 사진을 팬들에게 팔고 있다"며 "돈 쓸 필요 없다. 이건 공짜다. 매일이 크리스마스다!"라며 옷을 벗고 있는 자신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파파라치가 몰래 촬영한 시아의 나체 사진을 팔기 위해 올린 예고 사진이다. 그는 "이 사진을 구매하면 모자이크가 제거되며, 14장의 나체 사진을 추가로 줄 것"이라며 사진을 판매했다.

범죄 행위로 돈을 벌려 했던 파파라치의 꿈은 시아의 당당한 결단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팬들은 시아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최근 유명 스타들의 나체 사진 유포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니퍼 로렌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나체 사진이 해커들에 의해 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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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시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