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조 셀럽' 패리스 힐튼이 선행 천사로 변신했다.

힐튼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멕시코 멕시코시 외곽 소치밀코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힐튼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에서는 과거 '막장 셀럽'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다.

그는 2010년대부터 과거의 악동 이미지를 탈피하고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등 활발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도 그 일환이다.

하지만 그가 화려한 삶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핼러윈에도 바니걸 코스프레로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최근 DJ로 활동하고 있는 힐튼은 '타임'과 인터뷰에서 곧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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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패리스 힐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