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 부자가

세계 최상위 부자 1%가 전 세계 부의 반을 소유하고 있어 전 세계 부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14일 크레디 쉬스의 세계 부 관련 연례 보고서가 지적했다.

이들 부자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세계의 모든 자산 중 42.5%를 점유하고 있었는데 2017년에 총규모 140조 달러로 점유율이 50.1%로 높아졌다.

이는 1.4조 달러에 이르는 한국 1년 GDP의 100배에 달하는 부다.

미 달러 환산 순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백만장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230만 명이 늘어 모두 3600만 명으로 커졌다.

이는 금융위기 전 좋은 시절의 고점이던 2000년의 거의 3배에 가깝다. 이중 49%가 미국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