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캔의 배기성이 백년가약을 올렸다.

배기성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12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이날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행복에 겨운 신랑 배기성과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한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윤정수가 맡았으며, 유리상자 이세준, 홍경민, 김경호, 최재훈이 불렀다. 배기성 역시 이종원과 '내생에 봄날을'을 열창했다.

배기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해 간장새우 식당에서 첫눈에 반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배기성 부부는 오는 12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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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튜디오 원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