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이 로스앤젤레스(LA)를 집어삼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LA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패리스 힐튼, 기네스 펠트로,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가너, 마리아 슈라이버 등 스타들도 긴급히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 밤 LA 북서부 벤추라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토마스'는 발화 사흘째까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불에 탄 면적은 8만3천 에이커(약 335㎢)로 여의도 면적의 110배가 넘는다.

패리스 힐튼은 "지옥 같은 광경이었다. 나는 애완동물들을 데리고 무사히 대피했다.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앤 해서웨이 역시 "산불의 영향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하고 소방관들을 안아주자"라며 무사 진화를 기원했다.

한편, 벤추라에서 대피한 3만 8,000여 명과 실마 카운티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11만 명 등을 포함해 이번 산불로 영향을 받는 주민의 수는 무려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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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패리스 힐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