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9만3000명 줄었는데

[지금 서울은]

지난해 연말 기준 서울시 총인구가 6년 연속 줄어 1020만 명을 기록했다. 서울시가 6일 발표한 2016년 기준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내국인과 등록외국인을 합친 서울 총인구는 102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9만3000명 감소했다.

내국인은 993만1000명, 외국인은 27만3000명(2.7%)이 서울에 거주했다. 서울시 총인구는 2010년(1057만5000명)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사람은 줄어든 반면 자동차는 늘었다. 자동차 등록 대수는 308만3000대로 2015년 305만7000대보다 2만6000대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93.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영업용 6.4%, 관용 0.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