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반려동물 가운데 가장 많이 기르는 개는 '말티즈'품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전국 성인 1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2017 반려동물 양육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품종별로 보면 1위는 말티즈로, 전체 반려동물 가구의 31.4%를 차지했다. 그 뒤로 푸들(18.1%)과 시추(10.6%)다 뒤를 이었다. 고양이 중에서는 '코리안숏헤어'가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9%, 약 590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