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에서 활약했던 배우 헤더 멘지스가 향년 6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5일 복수의 외신은 멘지스가 뇌종양 투병 중이던 지난 24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측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멘지스는 지난 1965년에 개봉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7남매 중 둘째 딸 루이자 역으로 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영화 '피라나', '도망자 로간', '해양 특공 작전'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1970년대에는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1975년에는 배우 로버트 유리히와 결혼했지만 2002년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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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사운드 오브 뮤직'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