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LA카운티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운전자가 70% 급증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22일 오후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LA카운티 주요 도로 및 프리웨이에서 148명을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7명에서 70.1%나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LA카운티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으로 지난해 2명에서 그나마 줄었다.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 DUI 혐의 체포 운전자는 790명으로 지난해 535명에서 47.7% 늘었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으로 지난해 20명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