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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생 남매'화제'…18분 차이로 생년 갈려

생년월일시가 모두 다르지만 쌍둥이다. 고작 20분 차이로 생년월일시 모두가 달라진 미국의 쌍둥이 남매(사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호아킨·아이타나 남매의 이같은 사연을 보도했다. 본래 남매의 출생예정일은 이달 27일이었다. 그러나 남매의 엄마 마리아는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갑작스러운 진통을 느끼고 캘리포니아의 델라노 지역 의료센터로 향했다. 결국 2017년 12월 31일 오후 11시58분에 태어난 호아킨과, 2018년 1월 1일 오전 12시16분에 태어난 아이타나는 18분 차이로 태어난 연월일시가 모두 다른 쌍둥이가 됐다.

이처럼 화제의 쌍둥이를 낳은 덕분에 이들 부부는 지역 사회 모임에서 병원에 기부한 3000달러 상당의 아기 용품을 받게 됐다

쌍둥이가 생년월일시가 다르게 태어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이와 같은 사례가 미국에서만 네 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