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바그릴'·'재능교육'·'보바타임'

한인업체 3곳 기염
1위는 다인에퀴티

'와바그릴'과 '재능교육'미주법인이 LA카운티의 '톱 20' 프랜차이즈 업체에 선정됐다. '보바타임'도 41위에 올라 한인 프랜차이즈 기업 3곳이 5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표참조>

LA비즈니스저널(LBJ)이 최근호에서 가맹점 수 기준으로 발표한 LA카운티 내 프랜차이즈 순위에 따르면 데리야키 패스트푸드 전문점인 와바그릴(Waba Grill)이 16위, 종합교육문화기업인 재능교육(JEI)이 17위를 각각 차지했다.

2012년 40개의 가맹점으로 순위에 이름을 처음으로 올린 와바그릴은 지난해 111개 가맹점과 10개의 직영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로 급성장했다.

재능교육은 2016년 92개 가맹점 보다 8개가 늘어난1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해 17위에 랭크됐다.

이밖에도 음료 및 스넥 프랜차이즈로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보바타임(Boba Time)은 가맹점 17개와 직영점 3개를 보유해 41위에 올랐다.

한편 1위는 아이홉(IHOP)과 애플비스(Applesbee's) 등 3719개의 가맹점과 10개의 직영점을 보유한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의 모기업인 다인에퀴티가 차지했으며, 이어 가맹점 1182개와 직영점 2개를 보유한 메릴 노먼 코스메틱이 2위에, 가맹점 900개와 직영점 13개를 보유한 수학전문교육 프랜차이즈 매스네시엄 러닝센터가 3위에 각각 올랐다.

LBJ는 국제프랜차이즈협회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최근 들어 프랜차이즈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73만3000여 개의 프랜차이즈가 성업중이며 760만개에 달하는 일자리와 6740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