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전달…기금모금 탄력

한국 정부가 오렌지카운티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 27만달러를 지원했다.

한국 재외동포재단은 8일 LA총영사관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 한국 정부의 오렌지카운티 한인종합회관(이하 회관) 지원금 27만달러를 전달했다. 그간 꾸준한 모금에 이번 정부 지원이 더해져 회관 건립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회관으로 탈바꿈 할 건물 매입 등 관련 사업비는 총 217만5000달러이며, 이날까지 161만달러가 모금된 상태였다.

매입 예정 건물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7800 스퀘어피트 규모로 매입가는 197만5000달러다. 에스크로는 지난해 10월 26일 오픈했고, 2월 29일 완료될 예정이다. 회관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김종대 회장이 운영하고, 운영비는 임대와 광고판 등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