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 항공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동체에 래핑한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홍보 항공기는 A330-200 기종으로, 패럴림픽 폐막일인 오는 3월 18일까지 전세계 하늘을 누비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수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대한항공은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객실과 운항, 정비, 공항, 기내식 등 다양한 직군의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동계올림픽 응원 메시지 릴레이 이벤트를 펼쳤다.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는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비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존'을 마련해 국내외 승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