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모델 킴 카다시안(38)이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1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카다시안이 대리모를 통해 건강한 셋째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딸이 태어나서 너무 기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우리 부부는 대리모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딸의 출산을 도와준 모든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첫째 딸 노스 웨스트와 둘째 아들인 세인트 웨스트 역시 여동생을 얻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태반 유착증을 앓았던 터라, 또 임신을 하게 된다면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다. 결국 킴 카다시안과 가수 카니예 웨스트 부부는 대리모 출산을 선택하게 됐다.

한편,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으며 대리모를 통해 이달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킴 카다시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