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본격 선거무드 돌입, 내달 9일 정관·선거규정 공청회

LA한인회가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내달 9일 오후 2시 정관 및 선거규정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한인회 정관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갖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기존 한인회 이사 5명, 외부인사 4명에서 한인회 이사 4명, 외부인사 5명으로 교체 ▲선거관리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 ▲타비영리단체 회장 입후보시 사임 규정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공청회때 우선 논의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다 관심이 높은 주제들이 있다. 전직 한인회장 출마 가능, 한인회장 출마 공탁금 액수조정 등이다. 참여확대와 공정선거를 위한 공탁금 액수는선거때 마다 관심이 높은 주제였다.

전직 한인회장출마의 경우 현재 일부 전직 회장들이 비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타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임이 되는 경우가 아닌 전직 한인회장은 다시 출마할 수 없다.

그러나 정관위원회는 이에 대해 검토해볼 순 있으나 개정은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 외에도 공청회에선 한인회장 선거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참고로 단독 입후보일때도 투표를 실시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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