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등 5개 카운티 작년 39개 완공, "이윤 폭 넓고 전망 밝아"

남가주에 '호텔 붐'이 일고 있다.

캘리포니아 숙박업 변동을 추적하는 '아틀라스 호스피탈리티(Atlas Hospitality)'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샌버나디노 등 남가주 주요 5개 카운티에서 지난 2017년 한 해동안 39개 호텔(총 7331개 객실)이 완공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의 22개 호텔(총 3955개 객실)보다 상당히 늘어난 수치다. 게다가 현재 75개 호텔이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호텔 붐'은 LA카운티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 2017년 LA카운티 내에서 23개 호텔(총 4309개 객실)이 완공돼 신규 영업에 들어갔고, 이는 전년도 8개(1098개 객실)에서 크게 뛴 수치다.

아틀라스 호스피탈리티 측은 이 같은 추세는 호텔 객실 사용률과 이윤 폭이 높은 수준인데다 경기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