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대회 타이틀 스폰서

미주 제니퍼 한, 한국 배선우등 스폰서추천 선수 발표
케빈 김 행장 "주류 사회에 은행이름 알리는 큰 계기"


뱅크오브호프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애지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대회를 일주일 앞둔 7일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케빈 김 행장을 비롯한 은행 경영진, LPGA 관계자, LPGA 선수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케빈 김 행장은 타이틀 스폰서로서 출전자격 조건을 면제해 출전권을 부여하는 스폰서 추천 선수로 미주 한인 제니퍼 한 선수와 한국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선우 선수 등 2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2017 LPGA 루키로 신인왕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계 미국인 엔젤 인 선수도 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대회를 맞는 포부를 밝혔다.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 컵'은 한인기업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최초의 LPGA대회로, 뱅크오브호프는 타이틀 스폰서로 올해 2년째 대회를 맞고 있다.

이날 케빈 김 행장은 LPGA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통해 은행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의 효과가 거뒀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작년 처음으로 대회를 스폰서하면서 미 주류 사회는 물론 한국에까지 뱅크오브호프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와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케빈 김 행장은 "3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고 내년까지 파운더스컵을 후원하게 되는데, 예정된 후원을 마치고 LPGA와 장기계약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LPGA 파운더스컵은 1950년 최초로 여성골프대회(LPGA)를 시작한 첫 13명의 골퍼들의 스포츠정신을 기리며 시작된 LPGA 대회로, 매년 144명의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 기량을 겨룬다. 뱅크오브호프는 스포포츠 마케팅 활동은 물론 미주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