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무용엽합회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 양성 봄학기 개강 학생 모집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지망생들 멘토 역할"
서울발레단과 양해각서, 발레 오디션등 통해 '신뢰감'
경비 보조 프로그램 실시, 저렴한 경비로 확실한 훈련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 양성을 위한 '한미무용연합회(단장 진 최)'의 보조 프로그램이 2018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한다.

한미무용연합회는 "이번 봄학기 다인종 댄스 프로그램이 오는 13일(화)부터 5월30일(수)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3개월 총 12주 과정으로 발레 프로그램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그룹으로 나뉘어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5~8세 아동, 오후 6시부터 9~13세 아동을 위한 발레수업이 있으며, 수요일에는 수업을 바꿔 아크로바틱 댄스 클래스로 짜여진다.

진 최 단장은 "사실 어린시절 여자 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발레리나로서의 꿈을 키우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쉽사리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접했다"며 "그 소중한 꿈에 도전하고픈 많은 발레리나 지망생들을 위해 멘토 역할을 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자녀가 발레의 소질이 있고 배우고 싶어해도 고가의 레슨비용 때문에 배우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은 환경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꿈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미무용연합회는 서울발레단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지난해 7월 한인 커뮤니티 최초로 발레 오디션을 통해 서울발레단과 함께 하는 공연을 윌셔 이벨극장에서 개최해 큰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발레가 일상을 만나면'이란 발레 워크숍, 그리고 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때 '코리아 판타지'콜라보레이션 창작 발레공연을 올려 큰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이 프로그램은 발레리나의 꿈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실제로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로드맵을 이끌어 주면서 궁극적 방향을 제시해 줌으로써 한인타운을 대상으로 발레에 대한 붐을 일으키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타인종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넓힌 이 프로그램은 LA소재 한미무용연합회관(3727 W. 6th St. #607)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미무용연합회가 경비를 보조해줌으로써 저렴한 경비에 교육받을 수 있다는게 강점이다.

12주 과정의 등록비는 30달러, 교재는 90달러로 선착순 예약접수하며, 지난 서울발레단 호두까기 인형공연에서 안무를 맡았던 카멜 카펠만 강사가 교육과정을 맡는다.

끝으로 최 단장은 "발레를 배우는 지망생들에게 긍정적인 자립심을 확립시켜주고 봉사정신까지 길러줄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커뮤니티 봉사와 함께 발레를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미무용연합회의 봄학기 보조 프로그램 참가학생은 정기발표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인근 양로원에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커뮤니티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 웹사이트 : www balletjean.com / 이메일 : koaballet@yahoo.com
▶ 문의 : (323) 428-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