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 유학생·타주 출신 학생 등록금 인상

UC계 대학의 유학생과 타주 출신 학생들의 학비가 인상된다. UC이사회는 유학생과 타주 출신 학생들의 학비를 3.5% 인상한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15일 UC이사회는 투표를 통해 학비 인상을 결정지었지만 유학생과 타주 출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로비를 통한 주 정부의 재정 지원이 재개된다면 인상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학비는 2018-2019학년도 부터 3.5%인 978달러 올라 2만 8992달러로 오른다.

UC 데이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7년 가을학기까지 유학생과 타주 출신 학생수는 9천552명에서 3만7,217명으로 약 4배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UC측은 올해 입학하는 유학생이 4.7% 증가했지만 캘리포니아 주 학생은 3% 불과하다고 반박하면서 학비 인상이 입학율에 큰 영향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