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2)이 선발 66분을 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잘츠부르크는 15일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원정 1차전에서 2-1로 이긴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점수 2-1로 사상 첫 8강에 오르게 됐다.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리에 이바지한 황희찬은 이날 역시 선발로 나서 66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움직임으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경고 한 장을 떠안으며 경고 누적으로 8강 1차전엔 결장한다.
이밖에 아스널(잉글랜드)은 AC밀란(이탈리아)을 3-1로 눌렀다.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점수 5-1로 앞서면서 8강에 올랐다.

김용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