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산시가 미주지역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LA에 부산기업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시는 수출기업 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미국 물류기업인 CGETC사를 협력사로 선정해 부산 물류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주 물류센터에서는 부산기업의 제품을 보관하고 입.출고, 소포장, 재고관리, 반품 등 물류 관련 각종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북미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계약이 체결된 업체로, 현지 물류센터에 보관할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LA 물류센터를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업체당 연간 800만 원 한도에서 창고 보관료와 서비스 요금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