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공관 최초 가족관계 증명서'당일 발급'

LA총영사관이 미주 공관 최초로 가족관계 관련 증명서 당일 발급 서비스를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한인들의 신청 및 발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LA총영사관은 지난주 월요일인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주 한 주간 하루 평균 150여건의 가족관계 관련 증명서가 당일 발급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주 월요일과 화요일엔 하루 200여건이 발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많은 수치인데, 3월은 국적이탈 및 상실 신고가 많아지는 시점이라 이때 필요한 서류인 가족관계 관련 증명서 발급도 증가한다는 것이 총영사관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 미국 영주권 신청 등에도 필요한 서류라 장기적 민원인 편의 개선이 예상된다.

발급 업무를 맡고 있는 LA총영사관의 남연화 법원 영사는 "즉시 발급 서비스가 일주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발급 신청시 꼭 필요한 정보인 주민등록번호 또는 등록기준지와 대리 신청 제약 사항 등을 잘 모르고 왔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213)385-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