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중, 경기상고, 200번째 골프 토너먼트를 본국 등 '해외동문 초청 대회'로 확대


"미주는 물론 전세계 동문들이 LA에 모여 골프로 하나됩니다."

청운중·경기상고 남가주총동문회(회장 이흥주·45회)가 200번째 골프토너먼트를 기념해 한국 등 전 세계의 해외동문들을 초청해 '백악골프회 200회 기념 해외동문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12시 티샷) 인더스트리힐스 아이크 골프코스(1 Industry Hills Parkway, Industry)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남가주를 비롯한 미주 동문들은 물론 한국,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캐나다 밴쿠버, 베트남 등 전세계에 퍼져있는 해외동문 22명이 초청돼 뜻깊게 치러진다.

이흥주 회장은 "1976년에 처음 시작된 동문회 골프대회가 이번 대회로 200회를 맞는 것을 기념해 전세계 동문들을 초청해 동문들이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후배 동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도네이션으로 준비된 이번 대회는 남가주동문회를 통해 해외 여러곳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0명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본경기는 24일 토요일에 열리지만, 해외동문들이 초청된 만큼 손님맞이부터 해외동문들의 온천과 추가라운딩(팜스프링)까지 장장 4일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 상품과 경품도 푸짐하게 마련했다. 곽노원 대회진행위원장은 "홀인원 상품으로 1만달러 상당의 젬텍 보석이 걸려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시상 부문을 만들어 대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동문들이 상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동문 선후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낙형 기자

▶문의: (714) 323-8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