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일선 복귀 첫 일성
안철수(사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을 겨냥 "아직 부패 정권의 10년 몽환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유한국당은 이슬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안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 승리로 우리가 대표 야당이 될 때"라고 전제를 달았다.
안 위원장은 인재영입 임무를 맡아 당 일선에 복귀한 뒤 이날 처음으로 당 정례회의에 참석, 회의 데뷔 첫 메시지를 '한국당 때리기'로 설정한 것이다.
안 위원장이 이처럼 한국당 비판에 나선 것은 바른미래당이 야권의 대안 정당으로 국민에게 인식돼야 지방선거에서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