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정보]

푸른투어, 서부 시장 개척 박차…4월부터 운영 시작

LA·NY 등 이어 6번째
서울서도 관광객 모집

푸른투어(대표 문조·사진)가 라스베가스 지사를 오픈하면서 서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푸른투어는 오는 4월 초부터 라스베가스 지사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사 사무실과 가이드 및 지원 인력을 이미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지역 대형 한인여행업체가 라스베가스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스베가스 지사는 뉴저지 본사를 비롯해 LA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 서울에 이어 6번째 지사로, 푸른투어는 LA와 함께 동부와 서부 그리고 한국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스베가스 지사 설립을 계기로 그동안 외주업체에 위탁 운영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고객 관리를 할 수 있어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푸른투어는 기대했다.

라스베가스에서 2인 이상 출발하는 시내 및 테마 투어와 인근 지역 연계 관광 상품을 지사 개정과 함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푸른투어는 다음 달 중순부터 서울 지사에서 라스베가스 여행객 모집을 시작하기 위해 15인승과 8인승 차량에 대한 상업용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푸른투어 문조 대표는 "라스베가스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 가장 중심이 되는 관광지들과 연결 지역인 만큼 고객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