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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신학림 압수수색…김만배에 돈 받고 허위 인터뷰 혐의
(서울·고양=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이도흔 기자 = 검찰이 신학림(64)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허위 인터뷰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해 1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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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일 조사 사실상 불발…검찰 "李 측, 출석 어렵다 통보"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오는 4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검찰 조사가 사실상 불발됐다. 1일 이 대표와 검찰은 조사 방식을 두고 각각 "대표 측의 일방적 통보다", "검찰의 출석 거부다"라며 맞대응을 이어갔고, 결국 이 대표 측이 '4일 불출석 의사'를 검찰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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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목욕탕 화재 폭발 사고…소방관 2명 중상 19명 경상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박성제 김선호 기자 = 부산 한 목욕탕에서 화재에 이어 발생한 폭발 사고로 진화 중인 소방관을 비롯해 경찰, 공무원, 시민 등 21명이 다쳤다. 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에 있는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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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레즈비언 부부 '딸' 태어났다…"다양한 가족 인정되길"
(서울=연합뉴스) 조서연 인턴기자 = 지난 30일 새벽 4시 30분, '3. 2kg'의 작고 소중한 생명이 세상에 찾아왔다. 국내 첫 레즈비언 부부인 김규진(32)·김세연(35)씨의 딸 '라니'(태명)가 태어난 것이다. "(출산 과정이) 너무 지쳐서, 라니가 태어났을 때 '드디어 나왔다'는 기쁨이 컸어요.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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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 이상 동기 범죄…'안전 고삐' 조이는 지자체
(전국종합=연합뉴스) 범행 동기가 특별히 드러나지 않는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가 서울 신림역,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에도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잇따르는 이상 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경찰 등 관련 기관은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방범 용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치안 활동을 강화하며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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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하루 전 野 대표 초유의 단식 투쟁…극한 대치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 것을 계기로 정국이 또다시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당장 하루 뒤인 내달 1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국회 다수당 대표가 현 정부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단식에 돌입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 만큼, 이번 정기국회는 역대 그 어느 정기국회보다 여야간 파열음이 클 것으로 보인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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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후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 설치한 천막에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천막에는 '무너지는 민주주의 다시 세우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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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흉상 이전 결정에 與 "존중", 野 "역사 쿠데타"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곽민서 기자 = 여야는 31일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육사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공식 입장이라기보다, 국방부와 육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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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약 103만2000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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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태국에서 40억원대 마약을 밀반입해 클럽을 중심으로 국내에 유통한 20∼30대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30)씨 등 25명을 구속기소하고 B(3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