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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재명 조사결과 분석…'사실관계 불일치·모순' 판단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이도흔 기자 =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를 한 차례로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갈 전망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전날부터 13시간 넘게 진행한 이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범 구속영장…강간상해 혐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18일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최모(30)씨에 대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전날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 '우크라 불법참전' 이근 유죄…"국가에 과도한 부담 줄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39) 전 대위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17일 여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 세무서에도 악성민원…실신한 세무공무원 끝내 숨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민원 응대 중 실신해 의식 불명에 빠졌던 세무공무원이 16일 숨졌다. 17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세무서를 찾은 여성 민원인을 상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 이재명 '백현동 의혹' 검찰 조사…30쪽 진술서로 혐의 전면부인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조다운 이도흔 기자 =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은 네 번째 조사다.

  • 한국서 보낸 월 1만2천불 생활비, 성매매로 탕진한 아내

    기러기 남편이 보낸 생활비 1600만원을 성매매 비용으로 탕진하고 남편의 사망 보험금까지 수령해 간 미국 거주 아내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 지난 15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기러기 아빠로 살다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 “아들도 데려가지” "광복절에 희소식 "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가운데 친야(親野)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일부 더불어민주당 극렬 지지자들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평론가 위근우 씨는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윤 교수 별세에 관한 기사를 공유하며 "아 살 날린 게 잘못 갔나"라고 조롱했다.

  • "핵우산, 한미일 별도 협의 열려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확장억제(핵우산)와 관련해 우리는 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 별도의 협의에 열려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블룸버그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제사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낳자마자 죽일 못된 생각이었는데, 아기 낳고 보니"…엄마 눈물

    지금쯤 이 편지를 보고 있을 너의 모습은 건장한 모습으로 씩씩한 성인이 되어 있겠지? 지금쯤 우리 아기는 남들처럼 엄마 아빠 곁에 있어서 사랑받고 있어야 할 텐데 세상 빛 보자마자 엄마 아빠와 떨어져 홀로 지내게 해서 미안하구나. 위의 내용은 아기를 서울 관악구 난곡로 베이비박스에 놓고 간 한 엄마가 남긴 편지다. 이 엄마는 미안함, 죄책감, 두려움 등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 백일된 딸 얼굴에 이불 덮어 살해한 친모 구속…"쇼핑백 유기"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태어난 지 100일된 된 딸의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친모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A(26·여)씨를 15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23일 0시께 생후 3개월 된 딸 B양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