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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졸업까지 결혼마세요', '차에 폭탄 설치하겠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27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교사들과 교육계 관계자들이 그간 겪었던 고충을 쏟아냈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실 등이 주최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교사들이 겪은 각종 악성 민원과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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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중 1집은 '나혼자 산다'…1인 가구, 4인 이상 가구의 2배
65세 이상 고령 인구 900만명 돌파…'독거노인' 가구 전체의 9. 1%.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혼자 사는 1인 가구 수가 4인 이상 가구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집 중 1곳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였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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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t중장비, 2800만원…전원생할 은퇴층 겨냥. 무게가 2톤에 가까운 중장비 제품인 굴착기가 TV홈쇼핑에서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 7t급 디벨론 미니 굴착기 신제품(DX17Z-7·사진)을 오는 31일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을 통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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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사자로 추정돼 북한에서 미국 하와이로 옮겨졌던 6·25전쟁 국군 참전용사 7명의 유해가 73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왔다. 1950년 12월, 19세의 나이로 쓰러진 최 일병을 포함해 미국 하와이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에 임시 안치 중이던 6·25 참전용사 유해 7위가 26일 조국으로 봉환됐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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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베풀고 가고 싶다"던 50대 여성, 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남과 나누는 삶'을 좌우명으로 삼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온 5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길에서도 장기와 인체조직을 아낌없이 나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 상태였던 권은영(51) 씨가 지난 6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장기와 인체조직을 기증한 후 세상을 떠났다고 26일 밝혔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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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 시효만료 노리고 자수한 조폭, 29년만에 '감옥행'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살인사건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밀항 시기를 거짓 진술한 조직폭력배가 검찰 재수사로 덜미를 잡혀 살인죄로 처벌받게 됐다. 28년 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집단으로 상대 조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조직원 대부분이 검거됐으나 2명은 도주했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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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기록 유출 이어 변호인 해임 논란, 산으로 가는 이화영 재판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일부 인정한 것을 기점으로 부인과 의견 충돌을 보이면서 급기야 변호인단이 재판 당일 불출석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졌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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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1만8천명대 역대 최소…7년 6개월 연속 감소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1만8천명대에 머물렀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천988명으로 1년 전보다 1천69명(5.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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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경찰은 대낮에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살인 피의자 조선(33·구속)의 신상정보를 26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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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병원 온 9살, 돌려보낸 병원…아동학대일까, 진료거부일까
부모가 직장에 있는 동안 아픈 아이가 혼자 병원에 갔다면, 부모는 아동을 방임해 학대한 것일까? 병원이 보호자가 없는 이 아이를 진료하지 않고 돌려보냈다면 의사는 진료를 거부한 위법 행위를 한 것일까? 보호자 없이 혼자 소아과 병원(의원급)에 온 아동을 의사가 진료하지 않고 돌려보낸 일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