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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초구 학교에서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사망경위 파악중"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이미령 기자 =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망 경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전날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걸핏하면 '고소·고발'…교사들, 학부모 악성민원에 멍든다

    (전국종합=연합뉴스) #1. A 교사는 점심시간에 행정업무를 보던 중 반 학생 두 명이 싸움을 벌였고,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학부모로부터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몇 달간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A 교사는 상당한 심리적 압박과 정신적 충격을 감당해야 했다.

  • 초록 화살표 따라 '인천'으로…첩보작전 같았던 우크라行 38시간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간) 두 번째 순방국인 폴란드 바르샤바대학에서 행사를 마친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낯선 지령이 떨어졌다. 50m 간격으로 이따금 붙여놓은 초록색 화살표를 따라 숙소도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대기하라는 지침이었다.

  • "죽을걸 알면서 창문 깼을 모습 눈에 선해"…버스기사 슬픈 발인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아들아 어디를 가냐. 날 두고 어딜 가…". 19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희생된 버스 기사 A씨의 90대 노모가 운구차에 실린 그의 관 위에 엎어져 흐느꼈다. A씨의 아들은 애써 울음을 참으며 노모를 떼어내고 차 문이 닫힐 때까지 말없이 관을 바라봤다.

  • 추운겨울 노숙자에 옷 벗어주던 70대, 장기기증 후 하늘의 별로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평생 나눔의 삶을 실천해온 70대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장기 기증으로 타인에게 새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1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사망한 홍남선(75) 씨가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을 했다고 밝혔다.

  • 영화 '친구' 칠성파 원조 두목 이강환 씨 사망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영화 '친구' 속에 나오는 부산의 양대 폭력 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칠성파의 원조 두목인 이강환 씨가 19일 숨졌다. 이에 따라 전·현직 폭력조직원들이 조문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틱톡 찍는 줄"…사복 남성이 하하하 웃더니 갑자기 전속력 질주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등병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돌연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건너간 사건과 관련, 19일 현장에 있던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공항서 달아나 갑자기 JSA 견학…23세 주한미군 월북 '미스터리'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미군 병사를 둘러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미 당국은 주한미군 장병임을 확인했지만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그의 신상에 대해 매우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그가 이날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이송됐다가 갑자기 달아나 JSA 견학에 참여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드러나지 않는 등 의문점이 증폭되고 있다.

  • '폭우 속 골프' 논란 홍준표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께 사과"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폭우 중 주말골프' 논란과 관련해 "주말 일정이고 재난 대응 매뉴얼에 위배되는 일도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 경북 사망 24명으로 늘어…수색 작업 나섰던 해병대원 실종

    (안동·예천=연합뉴스) 이승형 김선형 박세진 기자 =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실종된 주민을 찾기 위한 수색이 19일 닷새째 이어진 가운데 수색작업에 나섰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실종 주민 5명 가운데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되며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도 2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