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5·18 전야제 찾은 전우원 "언젠가는 가족들과 같이 왔으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정다움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전야제를 찾은 전우원(27) 씨는 "언젠가는 가족들과 같이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할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대신해 5·18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거듭 사죄해온 그는 17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전야제를 지켜보며 이같이 밝혔다.

  • 野, 민심 이반에 결국 김남국 윤리위 제소…'늑장 대응' 지적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수연 기자 =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거래 의혹'으로 휘청대던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결국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제소'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 일각에서 의혹 당사자인 김 의원이 스스로 탈당한 만큼 후속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리더십 리스크'로 번지자 지도부가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 우리·하나금융 前수장 동시 압수수색…'50억 클럽' 속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 검찰이 16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을 연달아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 입찰 당시 곽상도 전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영향력 행사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각 은행 최종 결정권자까지 이른 것이다.

  • 검찰, 김남국 지갑 거래내역 확보…자금출처 의혹 풀릴까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채새롬 민선희 기자 = 검찰이 무소속 김남국(41)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논란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관련 의혹이 풀릴지 주목된다. 검찰이 김 의원의 거래소 전자지갑과 이에 연관된 실명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하면 자금 출처 등과 관련한 의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尹 "비인도적 행위 용납불가"…젤렌스카 "비살상 군사지원 요청"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의 지지 연대를 전한다"며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 "북한, 예수 믿는다고 처형·고문·학대"

    미국 정부는 15일 북한의 종교의 자유 침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재차 제기했다. 국무부는 이날 이런 내용 등을 포함한 '2022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해) 7월 '북한에서는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계속 부인되고 있으며 북한 당국은 대안적 신념 체계를 용인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 라덕연 일당 어떻게 체포됐나…검, 거래소 이미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검찰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를 체포하기 전 이미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주가조작 혐의를 뒷받침할 거래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 "동해서 4.5보다 규모 큰 지진 배제못해…감시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동해에서 규모 4. 5 지진을 비롯해 지진이 잇따른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으나 배제할 순 없다"라며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상청은 15일과 지난 12일 전문가 회의에서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 등에서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김남국 논란, '이재명 책임론'으로 옮겨붙나…친명-비명계 갈등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한주홍 정윤주 기자 =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거래 의혹'으로 벌집 쑤신 듯한 분위기가 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점점 확대되는 양상이다. 김 의원이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스스로 당을 떠났지만 '스스로 잘린 꼬리가 된 것'이라는 비난 속에 더욱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 역대 대통령 8명 중 6위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지지율'과 비교하면 윤 대통령은 8명의 역대 대통령 중 6위에 랭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2~4일)보다 2%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