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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사이트로 연결되는 초등학교 홈페이지…8개월이나 노출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임채두 기자 = 전북의 한 초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영어학습' 배너를 누르면 '성인사이트'로 연결되는 문제가 8개월 가까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신뢰해야 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이 장기간 유해 환경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 尹 지지율 31%, 4%p 올라…'돈봉투 의혹' 민주 32%, 4%p↓[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1주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0%를 각각 기록했다.

  • 외교부, "대만문제 불장난 타죽는다" 중국에 "언행 신중해야"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는 21일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을 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친강 중국 외교부장 발언에 대해 언행에 신중을 기하라고 지적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친 부장 발언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한중 양국간 국격을 지키고 예의를 갖춰 상호존중·호혜·공동이익에 입각해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할 것"이라며 "중국 측도 이에 부응해 언행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정진상 구속 5개월만에 보석 석방…"위치추적장치 부착"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5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1일 정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 '전대 돈봉투'에 뇌물…눈덩이처럼 커지는 이정근發 수사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 = 이정근(구속기소)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서 시작된 수사가 확산일로다. 이씨가 기소됐던 지난해 말만해도 당내 인맥을 과시해 로비자금 명목의 돈을 챙긴 '정치 브로커 비리' 사건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돈봉투 의혹이 드러나면서 신빙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 '건축왕' 참여 동해 망상지구 투자사업에 유력 정치인 개입 의혹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이 전국에서 속속 드러나며 피해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당국의 수사도 전방위로 확대되는 가운데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사업권 획득 과정에 의혹이 커지고 있다.

  • "北 김정은의'7차 핵실험'은 만약이 아닌 언제냐의 문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 "김정은은 7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됐으며, 외부 개입이 없다면 북한이 또 핵무기를 터뜨리는 일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냐의 문제다"라고 밝혔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이날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핵무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정은의 의지는 확고하며 그는 신뢰할 수 있는 2차 타격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한국, '영유아 백신 불신'세계 1위

    코로나19를 거치며 전세계적으로 영유아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엄격한 역학조사와 감염·접촉자 관리, 예방책 등 국가주도의 전방위적 'K-방역' 정책을 장기간 유지했던 한국에서 백신 신뢰도와 하락폭이 모두 가장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 깡통전세 매입 요구에 "무슨 돈을 갖고요?"…"미국은 하는데"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공공매입 요구에 "무슨 돈을 갖고 어느 금액에 사라는 말이냐"라며 재차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한 원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 주택 공공매입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다.

  • 민주, '민형배 복당' 딜레마…'돈 봉투 의혹' 수세 정국도 변수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 문제를 두고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당론 입법을 완수하기 위한 결단을 내세운 만큼 민 의원을 복당시켜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지만, '꼼수 탈당' '위장 탈당' 이라는 비판 여론이 아직 가시지 않은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