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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는 없지만 좋아요"…강원 시골 초등학교 '나 홀로 입학식'

    새 학기가 시작된 2일 강원 홍천군 구송초등학교에서 박지환(7)군은 15명의 형, 누나에게 환영을 받으며 '나 홀로 입학식'을 치렀다. 입학식 전부터 부모님에게 "왜 친구가 없냐"며 아쉬워했던 박군은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는 금세 "입학해서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 '공천으로 심판 vs 李 사퇴'…민주, 친명·비명 갈등 악화일로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한주홍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민주당 내 계파 갈등 양상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 측은 당내 소통을 강화해 문제를 풀겠다고 하지만, 강성 비명(비이재명)계는 여전히 이 대표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접점 모색이 쉽지 않아 보인다.

  • 검찰, 김건희 여사 '코바나 협찬' 모두 무혐의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을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2020년 9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2년 5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의혹과 관련한 뇌물·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 정순신 아들 '전학조처' 학생부 수정기재…불복절차로 시간끌기?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박영서 기자 =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전학 처분'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최종 기재되는 과정에서도 가해 학생 측의 불복 절차 진행으로 여러 차례 수정 기재되면서 혼선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다.

  • '남아선호' 사상은 옛말, 딸이 더 좋다 

    작년 출생성비, 정부 통계 집계 이래 45년만에 최저… 딸 100명당 아들은 104. 7명.   1990년만 해도 116. 5명 달하다 계속 하락세. 아들을 낳고 싶어하는 남아 선호는 이젠 완전히 옛말이 됐다. 되레 여초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

  • 헌재 "국적 버리려면 병역의무 먼저”

    해외에 임시로 체류하던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남성은 병역을 해결해야만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도록 한 국적법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헌재) 판단이 나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국적법 제12조 제3항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A씨의 헌법소원을 관여 재판관(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 신문 속 한 줄, 오래된 태극기…다시 생각하는 3월 1일 그날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우리들은 지금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고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국민이라는 것을 선언하노라. " (3·1 독립 선언서). 1919년 3월 1일 민족 대표 33인은 서울 종로구 태화관에서 독립을 선언했다. 서울, 평양, 의주, 원산 등에서 일제히 낭독된 독립 선언은 만세 운동으로 이어졌다.

  • 남아선호사상은 옛말? 작년 출생성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가 지난해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선호(男兒選好) 사상으로 1990년대에는 110명을 넘었던 출생성비가 최근에는 정상범위(103∼107명) 수준을 보이는 모습이다.

  • 3·1절 세종 한 아파트 가구에 일장기 내걸려…항의 빗발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일제에 저항해 대한독립을 외친 날을 기념하는 3·1절에 세종시 한 아파트 가구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내걸려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일 세종시민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솔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내걸려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 與전대 D-7…TK 훑는 김기현, '울산 땅' 몰아붙이는 安·千·黃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1일 당권주자들은 당심을 붙잡기 위해 현장 행보와 여론전에 진력했다. 여론 조사 선두인 김기현 후보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구석구석을 돌며 당원들과 접촉면을 넓혔고, 추격전을 펼치는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에 공세를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