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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병변 딸 살해하고 선처받은 엄마…검찰도 항소 포기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법원이 38년간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어머니에게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선처하자 검찰도 이례적으로 항소를 포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살인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A(64·여)씨의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 이재명 "독재 때도 증거 필요했는데…이젠 檢이 쓰면 죄의 증거"

    (서울·군산=연합뉴스) 고동욱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27일 "국민과 나라를 위해 행사하라고 권력과 예산을 지급했더니, 그 권력과 돈으로 국민에게 가해하고 나라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고 현 정부와 검찰을 맹비난했다.

  • '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집행유예…교육감직 위기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해직된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죽을 때 '관'도 명품으로 짜라고 할까?  

    “세계 최대 명품 소비자는 상표를 사랑하는(Label-Loving) 한국인이다. ”. 블룸버그가 한국의 명품 소비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명품가방과 고가의 겨울 재킷을 입는 중산층이 늘고 연봉이 적어도 SNS의 영향을 받아 명품가방을 사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한국인이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 이준석, '나경원 불출마'에 "저 같으면 전당대회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6일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저 같으면 그렇게 안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창간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나 전 의원 불출마를 어떻게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치인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유엔사 "무인기 보낸 北·맞대응한 南, 둘다 정전협정 위반"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유엔군사령부는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의 남한 영공 침투와 그에 맞대응해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낸 남한의 군사작전 모두 정전협정 위반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유엔사 특별조사반은 다수의 북한군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행위가 북한군 측의 정전협정 위반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대장동 수사팀, '백현동 특혜 의혹'도 수사

    (서울·수원=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권준우 기자 =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도 함께 수사하기로 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백현동 사건 일부를 이송받았다.

  • "난방비 감당안돼" 도시가스 뜯어내고 연탄 난방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버티고 또 버티는 수밖에요. ".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른 26일 집 안에서도 두꺼운 외투 차림을 한 박재식(80·가명) 할아버지가 입을 열자 하얀 김이 새어 나왔다. 난방을 하지 못한 집 내부는 말 그대로 냉골이어서 방바닥에 닿은 발과 엉덩이는 마치 얼음장 위에 올라있는 듯 금세 시려왔다.

  • 같은 서울인데 소득 2.5배  

    전국 기초자치단체 229곳 중 서울 강남구의 근로소득이 가장 높은 반면, 서울 강북구가 최하위권인 219위를 기록, 같은 서울인데 근로소득 최상위와 최하위권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5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이 내놓은 '2022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인당 근로소득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강남구(7469만원)였다.

  • 주지 성추문 논란 해인사, 이번엔 '돈 걸린 윷놀이' 의혹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최근 주지 스님의 성추문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법보종찰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설 연휴 기간 현금이 오간 윷놀이 게임이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1일께 사찰에서 스님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게임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