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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김만배와 9억 돈거래' 기자 해고…외부인 참여 진상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겨레신문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전 편집국 간부 기자 A씨를 해고하기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겨레는 전날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A씨가 취업규칙에 규정된 청렴공정 의무와 품위 유지 규정, 한겨레 윤리강령, 취재보도준칙의 이해충돌 회피 조항 등을 위반했고 회사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尹心? 여론? 중대 기로 나경원, '불출마 압박'에도 당권 도전하나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안채원 박형빈 기자 =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최대 변수로 떠오른 나경원 전 의원이 정치 인생에서 중대 기로에 선 모양새다. 여권 주류를 견인하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기류를 따라 출마 의사를 접느냐, 아니면 여론의 힘을 믿고 친윤(친윤석열)계의 압박에도 출마 승부수를 던지느냐의 갈림길이다.

  • 이재명 출석으로 막바지 이른 '성남FC 의혹' 수사…남은 절차는

    (성남=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대명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고발당한 지 약 4년 7개월만인 10일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이 대표가 이날 검찰에 출석한 것은 2018년 6월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바른미래당이 이 대표를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 '행복지수' 경상남도 1위

    부산울산경남(PK) 시민이 느끼는 행복감이 전국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국적인 행복 수준은 매년 하락한 데 비해 부산과 경남은 되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연구기관 국회미래연구원이 내놓은 ‘2022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주요 결과 및 최근 3년간 동향’ 보고서 원데이터를 재분석한 결과, PK 주민의 행복감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경향이 확인됐다.

  •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檢출석 D-1, 민주 '李 엄호' 단일대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수연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한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대대적으로 이 대표를 엄호하고 나섰다. 2년 전 경찰이 수사해 무혐의로 결론낸 의혹을 문제 삼는 건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는 것이다.

  • 김만배 '언론계 로비' 드러나나…고문 영입에 돈거래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이른바 '대장동 팀'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담당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 씨가 법조계뿐 아니라 언론계에서도 광범위하게 금전을 매개로 '인맥'을 구축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 용산 압박에 고민 깊어진 나경원…'출마할 결심' 굳히나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행보가 3·8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대통령실과 당내 친윤(친윤석열) 그룹의 '불출마 압박'이 커질수록, 나 전 의원의 출마 결심도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온다.

  • 검찰, '택배견 경태'로 후원금 가로챈 커플 중형 구형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반려견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셜미디어(SNS)에 내세워 6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가로챈 30대 커플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택배기사 A(34)씨와 그 여자친구 B(39)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검찰 '정의연 후원금 의혹' 윤미향 의원 징역 5년 구형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이기영 사이코패스 진단 불가능"…집 혈흔은 지인·숨진 동거녀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혈흔의 신원은 지인과 숨진 동거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기영에 대해 진행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결과는 '진단 불가'라는 결론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