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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민간단체에 年5조원 넘게 보조…"부정수급 의심사례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전임 문재인 정부 5년간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급증해 한해 약 5조 원이 넘는 돈이 지원된 것으로 대통령실 자체조사 결과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이들 중 일부에서 부정 수급 의심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각 부처를 통해 전면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 '이재명 예행연습'?…민주, 방탄논란 속 노웅래 체포안 반대몰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거대 야당 민주당의 '집단 엄호'에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투표 결과는 재석의원 271명 가운데 찬성 101표, 반대 161표, 기권 9표로, 반대표는 민주당 의석수 169석에 육박했다.

  • 한동훈 "돈 받는 현장 녹음파일" 노웅래 "조작"…본회의서 설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6천만원대 뇌물 수수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설전을 주고받았다. 특히 한 장관은 이례적으로 수사 중 나온 증거들까지 구체적으로 나열하면서 가결을 촉구했다.

  •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민주, 무더기 반대표 던진듯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한주홍 박형빈 기자 =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노 의원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271명 중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다.

  •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친도 죽였다" 자백…시신 유기장소 수색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최재훈 기자 =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택시 기사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는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 살해 혐의에 대해 추가로 자백했다.

  • MB 특별사면·김경수 복권없는 형면제…1천373명 신년특사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이보배 박재현 기자 = 횡령·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3년 신년을 맞아 사면·복권된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잔여 형기가 5개월 남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이번에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 北무인기 용산일대 상공까지 침투했다…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 무인기가 서울 북부 상공보다 더 남쪽으로 침투해 용산 대통령실 일대까지 촬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수준의 방공망을 유지해야 할 서울 한복판마저 뚫렸다는 비판과 함께 군이 무인기 대응 절차를 제대로 지켜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는지 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 '김만배 금고지기' 이한성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대장동 개발 수익 은닉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공동대표 이한성 씨가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원정숙 정덕수 부장판사)는 전날 이씨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뒤 23일 그의 청구를 기각했다.

  • '中 비밀경찰서' 지목된 식당 "다음주 장사 접고 폐업"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김윤철 기자 = 중국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려고 해당 국가에서 '비밀 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한 식당이 다음 달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당국은 서울 강남권의 한 중국 음식점이 한국 내 비밀경찰 조직의 거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업 실태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 "PC방서 눈붙이고 대기, 내일은 뜰 수 있을까"…제주공항 '스톱'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전지혜 기자 = "어제 항공기 결항으로 PC방에서 자고 오늘 새벽에 제주공항에 와 계속 대기했어요. ". 지난 19일 제주도로 대학 친구 3명과 졸업 여행을 온 A(25)씨는 23일 오후 늦게 제주공항 출발 터미널 바닥에 쪼그려 앉아 볼멘소리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