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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수교 30년] 나빠진 양국 국민감정…"어떻든 많이 만나야"

    (베이징·서울=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송정은 기자 = "인터넷상에서 젊은 세대 사이에 한국과 중국의 불신이 심하다. 중국을 '중공'이라고 부르고 한국을 '남조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악화해 있다. 개선 없이는 한중관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까 싶다.

  • [한중수교 30년] 한한령에 급제동 걸린 한류, 중국시장 되찾나

    (홍콩·서울=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이태수 기자 = "한류가 중국에서 다시 시작하는 단계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꽉 막혀 있다가 올해 드라마가 하나둘씩 다시 허가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기도 하고 한류가 당장 급물살을 탈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한중수교 30년] 미중 전략경쟁 속 한중관계 향배는

    (베이징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김효정 오수진 기자 =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서울과 베이징에서 축하 분위기를 느끼긴 어렵다. 오히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치열해지는 미중 전략경쟁과 급변하는 국제질서의 흐름이 한중관계를 미묘한 상황으로 몰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 이준석, 與 연일 직격 "이런 일이 반복되면 그게 신군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4일 "(현재 여당의 상황이) 정의롭거나 국민이 바라는 형태의 진척이라고 보는 분은 없을 거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그게 신군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아직까지 문자를 주고받던 분들이 내부총질이나 체리 따봉에 대해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채 한달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 '대외비' 일정 버젓이…김여사 팬클럽, 이번엔 尹동선 유출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유출됐다. 24일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는 한 사용자가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 민주 '전당원투표' 등 당헌개정안, 최종관문 중앙위서 뒤집혔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수연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기소 시 당직 정지' 규정 및 '권리당원 전원투표' 관련 당헌 개정안이 24일 예상을 깨고 최종 단계에서 부결됐다.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당내 강성 지지층의 요구, 당내 비이재명계의 '사당화 논란' 쟁점화 등으로 계파 갈등 요소로 떠올랐던 사안이 마지막 단계에서 갑작스레 제동이 걸림에 따라 후폭풍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 '尹 신군부 비유' 이준석 탄원서 與 후폭풍…"자중하라"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자필 탄원서'가 23일 공개되면서 여권안팎에 파문이 일고 있다.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당을 격랑으로 몰고 간 데 이어 탄원서를 통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을 '신군부'에까지 비유하며 직격하자 국민의힘에서는 "독재자", "안전핀이 뽑힌 수류탄"이라는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 감사원, 文정부 '탈원전·백신수급 관리' 들여다본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사업(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백신과 마스크 수급·관리가 제대로 됐는지도 감사 대상에 추가했다. 감사원은 23일 오전 열린 감사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2022년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김혜경 '법카 의혹'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공개적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 文 평산마을 경호 강화에 평온…욕설·소음 대신 매미소리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욕설, 고함, 깡통 두드리는 소리가 사라지고, '맴맴' 매미 소리만 들리네요. 이게 얼마 만인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이 확장된 첫날인 22일 낮 사저 맞은편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평산마을 주민이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