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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선거패배 후폭풍에 시계제로…친문 vs 친명 헤게모니전 시동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당분간 리더십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 보인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도부 총사퇴 의사를 밝히며 "대선과 지선에 대한 평가와 전당대회를 준비할 당의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중앙위원회를 통해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쇄신안 남기고 3개월만에 떠나는 박지현…향후 행보 주목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6·1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하면서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역시 3개월 가량의 비대위 활동을 정리하고 민주당을 떠났다. 이에 따라 박 전 위원장이 꺼내 들었던 이른바 '박지현표 쇄신안' 역시 다음 민주당 지도부의 몫으로 남게 됐다.

  • 국힘, 호남 광역단체 첫 15%…서진정책 통했나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이 호남 광역단체장 3곳 선거에서 일제히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보수 계열 정당이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호남 광역단체에서 15% 이상 득표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득표 15%'는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는 기준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지방권력 수복한 與, 다음 목표는 법사위원장…野 압박에 돌입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다음 날인 2일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조속한 후반기 국회 원(院) 구성 촉구 등 본격적인 대야(對野) 압박에 돌입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했음에도 여전히 원내에서 수적 우위를 지닌 거대 야당 민주당을 향해 그간의 입법 독주를 멈추고 선거 결과에서 드러난 민심의 요구인 '협치'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종이재질 여권 한시적 재발급

    외교부가 5월 3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과 병행해 종전의 일반여권을 다시 발급한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2021년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보안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전면 발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020~2021년 여권발급량이 급감하면서 종전에 발행하던 녹색 종이재질의 일반여권 재고가 다량 발생했다.

  • 아내 말 안들었더니…대박?

    복권 구매를 반대하는 아내 몰래 복권을 산 남자가 복권 1, 2등에 동시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31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720+ 102회차와 103회차에서 1, 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 1등 당첨금은 20년간 매월 700만 원씩, 2등 당첨금은 10년간 100만 원씩 연금형식으로 지급된다.

  • 국민의힘, '압승' 출구조사 결과에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제8회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17곳 중 10곳을 휩쓰는 등 압승이 예상되자 잔칫집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지로 꼽힌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후보가 박빙 속 우세를 보이고, 전통적 약세 지역인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10% 중반대 지지율을 기록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 인천 투표율 48.9%…'이재명 바람=국지풍'

    이재명 출마 계양을 60. 2%로 껑충…중도층 투표 외면한 듯.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매번 선거 때마다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인천지역의 투표율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 후 잠정 집계한 결과 인천 투표율은 48.

  • 민주, '참패' 출구조사에 적막…지도부 퇴장·텅빈 상황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윤주 기자 = 지상파 방송 3사의 6·1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0곳의 우세를 점해 압승이 예상된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 6·1 지방선거 투표율 잠정치 50.9%…역대 2번째로 낮아

    4년전 지방선거보다 9. 3%p↓…20년만에 최저 투표율. 전남 58. 5% 최고…광주 37. 7% 최저, 17개 시도중 홀로 30%대 투표율. 국회의원 보선은 잠정 55. 6%…분당갑 63. 8% 최고, 대구 수성을 45. 0%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6·1 지방선거 투표율이 50%를 간신히 넘어서면서 역대 8번의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