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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피격 공무원 형 "민주당, 월북 인정 시 보상하겠다고 회유"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29일 "민주당이 (2년 전 사건 당시)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회유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사건 태스크포스(TF)를 만든 데 대해 비판하며 이 같이 밝혔다.

  • 경찰, '이준석 성상납 무마 의혹' 김철근 피의자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오보람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무마하려고 이른바 '7억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김철근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살아있길 바랐는데" 조유나양 가족, 결국 주검으로

    (완도=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이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문 대조와 유전자 감식 등의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29일 전남 완도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된 차량과 시신들의 옷차림 등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조양 가족의 마지막 모습과 같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동일인들로 추정하고 있다. 조양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 尹대통령 부부, 기내서 깜짝 등장…김여사, 언론에 첫 인사

    (마드리드=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 안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3박5일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통해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일시 석방…검찰, 3개월 형집행정지 결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검찰이 28일 경기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에 대한 3개월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 형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고 수감된 지 1년 7개월 만에 일시 석방된다.

  •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완도=연합뉴스) 장아름 천정인 기자 =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이 28일 오후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새벽 조양 가족의 행적이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 28일 만이다. 경찰은 차 안에 조양 가족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증거 유실 방지를 마친 후 차량 인양을 29일 오전에 할 계획이다.

  • 이근 "저 같은 사람이 우크라 안 돕는 게 외려 범죄"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의용 부대 합류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했다 귀국한 이근(38) 씨는 "나 같은 사람이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범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27일 보도된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영금지 팻말이 있다고 해서 익사 위기에 있는 사람을 보고도 물에 뛰어들지 않는 건 죄"라며 "나는 전장에서의 기술과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 '韓정상 첫참석' 나토행 윤대통령, 포괄안보·북핵공조 성과 낼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무대로 치열한 외교전에 나선다.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데뷔무대다. 한반도 문제와 국제 통상에서 중요한 파트너인 유럽을 상대로 협력을 강화하면서 북핵 문제에 관해서도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는 구상이다.

  • 행안부 경찰국 발표날 직 던진 청장…경찰 내부 반발 격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김치연 박규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7일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를 수용한다며 경찰 통제 조직 구성을 공식화하자 일선 경찰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김창룡 경찰청장이 임기 26일을 남기고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찰 내부는 더 뒤숭숭한 분위기다.

  • 법무부, '검수완박' 헌법소송 청구…'검사 수사권' 인정될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정성조 기자 = 이른바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두 달가량 앞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국회를 상대로 헌법소송을 제기하면서, 전례 없는 사건을 받아든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