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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원폭 조정'에도 전공의들 "전면 백지화 아니면 안 돌아간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였지만, 의사들은 일제히 "수용 불가"의 목소리를 냈다. 단순히 증원 규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원점 재검토', 즉 의대 증원의 전면 백지화를 받아들여야만 전공의들이 복귀할 것이라는 얘기다.

  • 與 "尹대통령-이재명 대화 물꼬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만남을 제안한 데 대해 "여·야 간에 오직 국민을 위한 건설적인 정책논의와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평행선 달리던 尹-이재명 첫 회담 성사…협치 발걸음 떼나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곽민서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거부감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을 열기로 했다. 장기간 극한 대치 정국이 풀리고 여야 간 협치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만남 자체가 큰 변화다.

  • 尹지지율 11%p 내린 27%…국힘 32%·민주 32%·조국당 13%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0%포인트(p) 넘게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다.

  • "자극 조장" vs "문화 향유"…성인페스티벌 두고 갑론을박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일본 성인영화(AV)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FX The Fashion)이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잇따라 개최 장소가 변경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18일 경기 수원시 등에 따르면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개최를 추진하는 이 행사는 당초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 파주 4명 사망사건 남성들 '빚 있었다'…'죽일까' '그래' 대화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남성들의 부채를 확인하고 계좌 거래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숨진 남성들의 금전 거래 내역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이들이 부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액수는 지속해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 與, 참패 일주일째 혼돈…"위기 의식 없어" "할일 하는 중"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안채원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민심에 부응하는 수습책의 방향성조차 제시하지 못한 채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초선 당선인과 원로 등의 의견을 두루 들으며 수습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여당이 내놓은 얼개는 실무형 비대위를 구성한 뒤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하자는 일정 정도에 불과하다.

  • 이화영측, 회유 장소로 '검사 휴게실' 추가 지목…진실공방 가열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검찰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이른바 '술판 진술'을 주장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이번에는 자신이 회유당한 장소로 검사 휴게실을 추가 지목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18일 언론에 밝힌 10쪽 분량의 '수원지검 반박에 대한 이화영 변호인의 입장'에서 "김성태 등을 통한 회유·압박은 주로 3곳에서 이뤄졌다"며 "1313호실(검사실) 앞 창고, 1313호실과 연결되는 진술녹화실(이하 진술녹화실), 1313호실과 연결되는 검사 개인 휴게실"이라고 주장했다.

  • 박영선 "협치 긴요하지만…우리 사회는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홍준표 만찬회동…洪 '김한길 총리·장제원 실장' 추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