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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 난립' 총선 비례 379만표는 '사표' 됐다…투표수의 12.8%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379만표는 당선인을 만들지 못한 '사표'(死票)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꼼수 비례 정당'이 난립하면서 여러 정당에 표가 분산된 데다 무효표도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文 "조국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4·10 총선에서 창당 38일 만에 '원내 3당'으로 급부상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잇달아 찾았다.

  • 與, 정치개혁 공약 '불씨' 살릴까…"野 협조가 필수"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4·10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선거 기간 내놓은 정치개혁 의제를 추진할 동력을 살려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지휘봉을 잡았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의원 정수 축소 등을 골자로 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을 발표했다.

  • "尹 지지율, 4.7%p 하락한 32.6%…작년 10월 이후 최저"

    "총선 이틀 후인 12일 지지율 28. 2%…취임 후 일간 최저치 경신". "국민의힘 33. 6%, 민주 37. 0%, 조국당 14. 2%, 개혁신당 5. 1%".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 與, '한동훈 책임론'에 선긋기…복귀 시기엔 관측 분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안채원 기자 = 4·10 총선 참패로 극심한 후유증을 겪는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책임론'이 일부 나오지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며 선을 긋는 기류가 우세하다. '한동훈 책임론'을 전면에 제기한 건 홍준표 대구시장이다.

  • 총선 후에도 '강대강'…"의료개혁 변함없어" vs "복지차관 경질"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국정 기조의 변화와 함께 의정(醫政) 갈등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됐으나, 총선 이후에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의료개혁의 향방에 관해 침묵을 이어오던 정부는 15일 총선 후 닷새 만에 첫 입장을 내놓으면서 의료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 국민 40% 이상 "한국교육 한계점, 과도한 사교육비와 학벌주의"

    교육전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 82점…고교교육 만족도 낮아.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한국 교육의 가장 큰 한계로 지나친 입시경쟁에 따른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꼽았다. 유·초등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고등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낮았는데, 고교 교육이 미래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도 많지 않았다.

  • '강남 납치·살해' 2심도 무기징역…"서로 책임 떠넘기며 변명"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지난해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주범 2명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는 12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경우(37)·황대한(37)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파주 4명 사망 "계획범행 정황"…남성들이 케이블타이 미리 준비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심민규 기자 = 파주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 2명이 케이블타이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남성들이 살해 도구인 케이블타이를 미리 준비한 사실이 확인됐다.

  • 12석 조국혁신당, 공동 교섭단체 구성 주력…현실화 가능성은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4·10 총선에서 12석을 거머쥐며 3당으로 올라선 조국혁신당이 다음 달 말 개원하는 차기 국회에서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에 선을 긋고 있는 조국혁신당으로선 공동 교섭단체 구성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돌풍을 원내 존재감으로 연결할 카드가 될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