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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암컷 발언' 최강욱에 '당원자격 6개월 정지' 비상 징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 미성년자에 마약 팔면 사형 구형…마약 공급책 초범도 구속 수사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검찰은 돈을 벌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피고인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부와 교육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은 22일 정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 북 "정찰위성 발사 성공" 주장…정부, 9·19합의 일부정지 대응

    북한이 로켓을 발사해 군사정찰위성을 우주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주장함에 따라 정부는 대북 정찰 강화로 대응에 나섰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전날 밤 10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 파란불에 액셀 밟은 운전자…26살 막내딸, 4명 살리고 떠났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방심 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가 된 26세 여성이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고대구로병원에서 박래영(26) 씨가 4명에게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 검찰,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징역 30년 구형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검찰이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21일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 6살 딸 앞에서 살해된 여성…스토킹범 "사과받고 싶었다"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을 살해한 30대 스토킹범이 사과를 받으려고 피해자를 찾아갔다가 범행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0·남)씨는 2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4차 공판에서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찾아갔다"며 "미안한 마음이 없다면 피해자를 해치고 저도 해칠 생각으로 흉기를 들고 갔다"고 주장했다.

  • 최강욱 '암컷' 발언 파문…野 "국민께 사과·崔에 엄중경고"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이 최근 한 북콘서트에서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윤석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21일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켰다. 최 전 의원은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자신의 책 '탈당의 정치'를 펴낸 뒤 지난 19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김용민 의원과 함께 개최한 북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 與 '한동훈·원희룡 등판론' 총선 마케팅…野, 셈법 복잡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차지연 한혜원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총선 등판론이 부상하면서 여권에서 이들 '스타 플레이어'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장관이 지난 17일 '보수 텃밭' 대구에 이어 21일 대전을 방문하며 지역에서 바람몰이를 이어가고, 원 장관 역시 이날 '험지 자진 출마'를 시사하면서다.

  • 공영방송 넘보는 을지재단, 땅장사로 900억 차익…"갑질 투기"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을지재단이 공익을 앞세워 병원과 대학을 운영하면서 뒤로는 땅장사로 막대한 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재단 산하 을지학원이 연합뉴스TV 경영권 장악을 노리고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신청,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박준영(65) 재단 이사장의 마약성 진통제 처방에 이어 거액의 부동산 차익으로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다.

  • '이준석 신당' 세불리기 시도에 與 '슈퍼 빅텐트' 차단막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김철선 기자 = '12월 행동'을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지도부와 각을 세우며 세 불리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에 지도부를 비롯한 주류는 '슈퍼 빅텐트'론을 꺼내 들며 차단막을 쳤다.